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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맛집 후기

(총평점:5점만점에3.8점)제주도에 간다면 꼭한번쯤은 가봐야할 오션뷰 맛집#고집돌우럭#제주도맛집

안녕하세요! 맛집 찾아주는 남자입니다. 

오늘 두 번째 게시물을 올리게 되었네요.

앞으로 최대한 1일 1 포스팅하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이 보러 와 주세요 ㅎㅎ

 


오늘은 제가 제주도 갈 때마다 찾는 식당을 하나 소개해볼까 해요. 오늘 소개할 식당은 고집 돌우럭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이곳은 제주도에만 지점이 3개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지어진 함덕점을 가봤습니다. 함덕점만의 장점은 바닷가 바로 앞에 식당이 위치해있어서 확트여있는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하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함덕점은 처음 가봤네요. 자 그러면 오늘도 솔직한 후기/팁 남겨볼게요!


#고질 돌우럭 in 함덕점


주소: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491-9 2층

 

영업시간:매일 11:00 - 20:30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디너 라스트 오더 7시 30분 

            매주 수, 목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050-7135-36061

 

 


건물이 지어진지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정말 깔끔하고 건물도 굉장히 커서 놀랐습니다. 주차장도 굉장히 크고 넓어서 운전 초보자분들도 편안하게 주차하실 수 있어요. 고집 돌우럭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총 3개의 지점이 있는데요. 하나는 제주공항점(본점) 하나는 서귀포점 또 하나는 이번에 새로 지어진 함덕점입니다. 저는 공항 본점은 한 번도 못 가봤고 항상 서귀포 쪽에만 가봤었어요. 

 

 


고집 돌우럭을 가시려면 2층으로 올라가셔야 해요. 계단이랑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어요. 올라가면 그동안의 고집 돌우럭의 역사가 벽면을 장식하고 있어요. 제가 처음에 알았을 때만 해도 그냥 제주도에서 맛있는 맛집이었었는데 지금은 거의 제주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더라구여.

 

 


평소 식사시간 때에는 손님이 굉장히 많나 봐요. 저 키 오스기가 있다는 것은 거의 대부분은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란 걸 말해주는 거니까요.  저는 평일 점심시간에 갔었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굉장히 한적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우럭찜입니다. 제가 항상 제주도 올 때마다 이맛이 그리워서 항상 찾는 우럭찜이에요!

런치메뉴로는 a, b, c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c코스를 주문했어요. 이왕 여행 온 거 몇천 원 더내고 더 푸짐하게 대접받는 느낌으로 한상 먹고 싶었어요. ㅎㅎ 저 메뉴판의 얼굴은 바로 고집 돌우럭 사장님!

 

 

 


경치 정말 끝내주죠? 이 경치를 보며 밥을 먹으면 뭔들 안 맛있겠어요.. 이날 날씨도 굉장히 좋아서 너무 좋았어요. 제주도 바다는 봐도 봐도 정말 이쁜 것 같아요 ㅠㅠ 

저기 앞에 잔디밭 같은 곳은 나가 실수 있어요! 아기랑 같이 오신 분들은 나가셔서 놀아도 좋으실 것 같아요. 실제로 손님분들이 식사하시고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테이블에 앉으면 자리에 이렇게 세팅을 해주세요. 저 문구의 말이 정말 공감이 되네요. 저도 한번 맛보고 결코 잊히지 못해서 다시 왔습니다 사장님... 

 

 


주문한 메뉴 하나하나 소개해볼게요. 이것은 낭푼 밥이고요. 밥 단호박 샐러드 간장 쌈장 젓갈 달래무침 쌈야채로 이루어져 있고요. 비주얼이 굉장히 특이해요. 밥 안에는 톳? 같은 게 들어있는 것같더구요. 톳의 식감과 밥의 식감이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사실 쌈채소밥 쌈장만 있어도 한 끼 뚝닥인데.. 

 

 


메인 메뉴 우럭찜이 나왔습니다. 전복도 올라가 있는 전복 우럭찜이네요 ㅠㅠ 전복 킬러로써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두부랑 무도 큼지막하게 올라가 있고요. 시래기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옥돔구이입니다. 제주도 하면 또 돔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살이 꽉 차 있었고 비린내도 하나도 안 나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가시 때문에 생선 먹는 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옥독 구이는 그래도 살이 많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잡내도 하나도 안나고요.

 

 


새우튀김이에요. 굉장히 새우가 싱싱하고 큼지막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튀김은 재료도 재료이지만 어떻게 튀기느냐가 맛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새우튀김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완벽한 튀김이었습니다. 한 마리밖에 없다는 것이 좀 아쉬웠네요 ㅠ ㅠ

 

 


톳 무침이에요. 제주도는 또 톳으로 굉장히 유명하죠? 톳으로 하는  요리가 많더라고요. 톳의 그 오도독한 특유의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이 시라면 추천!! 저는 개인적으로 톳을 굉장히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도 세지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잡채예요. 여러분 잡채 좋아하시나요? 저는 잡채 엄청 좋아하거든요. 중국집 가서도 항상 잡채밥만 먹을 정도로 잡채를 좋아합니다. 여기 또 잡채 맛집이에요. 금방 한걸 내주신 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뜨겁게 잘 먹었어요. 저처럼 잡채 좋아하시는 분들은 3,4번 리필 가능!!!

마지막으로 소개할 건 미역국인데요. 안에 보말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보말 미역국이에요. 여기는 반찬과 국이 어쩜 제가 다 좋아하는 메뉴로만 구성이 돼있는 걸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 미역국처럼 진한 국물의 미역국을 선호하는데요. 보말이 들어간 미역국은 국물이 시원 담백했어요.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지 않으시거나 평소 심심한 간을 즐겨 드시는 분들에게 강추!! 제 입맛에는 조금 심심했어요. 간이 심심해서 그런지 국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한번 더 리필했습니다.. ㅎㅎ

 

 


총평가를 해보자면 이 식당의 최대 무기는 오션뷰라는 거예요. 이전에 갔던 서귀포점과는 달리 확트여있는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했고요. 시설도 서귀포 점보다 훨씬 더 쾌적해서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뷰가 좋은 데서 식사하시고 싶으신 분들에 겐 함덕점을 추천하고 싶어요. 맛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럭찜 톳 무침 새우튀김 정도가 제 기억엔 남네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우럭의 크기가 작아진 것 같아요. 함덕점만 그런 건지... 제가 서귀포점에서 먹었을 때는 우럭이 굉장히 컸던 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우럭찜의 맛은 굉장히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매콤 달콤한 양념과 생선살 전복 시래기를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JMT...

글 쓰면서 또 생각나네요...  ㅠ ㅠ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갈게요)


TIP: 고집 돌우럭에는 여러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SNS에 고집 돌우럭 해시태그를 해서 올리면 전복죽을 서비스로 주고 있어요. 꼭 하셔서 받으세요! 저는 SNS를 안 해서 못 받았습니다.  ㅠ ㅠ

 

TIP:우럭찜만 드실 분들은 디너타임 말고 런치타임 때 꼭 이용하세요. 런치 디너 모두 우럭찜은 똑같습니다. 다른 세트의 메뉴 구성품만 달라지는 거니까요. 우럭찜만 드실 분들은 런치타임 꼭 이용!! 가격을 절반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나와서 바다를 걷는데.. 바다 색깔 정말 미친 거 아닌가요.... 제주도는 국내가 아니라 해외인 것 같습니다.. ㅎㅎ 

 


총 평점:5점 만점에 3.8점 드립니다